만기까지 한 달 남은 정기예금이 있는데 갑자기 200만원이 필요해졌다면, 예금을 깰지 담보대출을 받을지 고민되실 겁니다.
만기 30일 전 1,000만원 예금을 해지하면 이자가 약 19만 5천원 줄지만 200만원을 30일 빌리는 이자는 약 7,397원이라는 가정 계산으로, 두 선택을 원화로 비교했습니다.
필요한 금액·확실히 갚을 날짜·은행의 해지 예상액을 받아 같은 기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대출금리보다 빌리는 금액과 기간이 중요합니다
예금담보대출은 예금을 담보로 필요한 돈을 빌리고 대출 이자를 내는 방식입니다. 예금을 유지하니 약정이자 조건은 지킬 수 있지만, 대출이 남아 있는 동안 담보 예금을 자유롭게 찾기는 어렵습니다. 잠깐 쓰는 돈인지, 갚을 재원이 분명한지부터 봐야 합니다. (KB국민은행·긴급자금 마련 안내, [자료 1])
예금금리 3%, 대출금리 4.5%라는 숫자만 보고 무조건 해지하는 편이 낫다고 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금 1,000만원 전부를 해지하는 상황과 필요한 200만원만 30일 빌리는 상황은 금리를 곱하는 원금과 기간이 다릅니다. 비교할 것은 금리의 크기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줄어드는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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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우선 확인할 숫자 |
놓치기 쉬운 조건 |
|---|---|---|
| 담보대출 | 대출액·적용금리·상환일 | 담보 예금의 만기와 인출 제약 |
| 중도해지 | 오늘 받는 해지 예상액 | 우대이자 소멸·재운용 금리 |
| 부분인출 | 필요액만 찾을 수 있는지 | 횟수·잔액·인출분 적용이율 |
상품에 따라 일부 금액만 해지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 Star 정기예금은 공식 안내에서 분할인출 기능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모든 예금이 같은 횟수와 조건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 내 계좌 약관에서 가능 여부와 인출분의 이자 적용을 확인하세요. (KB국민은행·KB Star 정기예금, [자료 2])
예금 전체 해지와 대출만 비교하지 말고 부분인출이나 따로 모아 둔 비상자금도 옆에 놓아 보세요. 필요한 금액이 작을수록 계좌 전체를 해지했을 때의 이자 손실이 상대적으로 커 보입니다. 반대로 오래 빌릴 예정이라면 대출 이자가 계속 쌓입니다.
같은 30일을 기준으로 실제 비용을 계산합니다
대출 이자는 대출액×연이율×사용일수÷365로 단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계약의 일수 계산·금리 변경·수수료는 은행 계산을 따릅니다. 여기서는 세금과 수수료를 빼고, 원화 비용의 구조를 보는 가정 예시를 씁니다.
예금 원금 1,000만원, 1년 만기 단리 3%, 가입한 지 335일째로 만기까지 30일 남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중도해지 적용금리는 연 1%, 필요한 돈은 200만원이며 30일 뒤 다른 수입으로 갚을 수 있다고 둡니다. 실제 판매 상품의 금리나 견적이 아닙니다.
예금을 만기까지 유지하면 세전이자는 30만원입니다. 오늘 전부 해지하면 가정 이자는 1,000만원×1%×335÷365로 약 9만 1,781원이고, 차이는 약 20만 8,219원입니다. 이미 지나간 335일에 대한 이율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 중도해지 비교의 핵심입니다.
다만 해지 후 남는 800만원을 30일간 굴릴 수 있으니 그 이자는 빼 줘야 합니다. 남은 돈에 연 2%가 붙는다고 추가로 가정하면 800만원×2%×30÷365=약 1만 3,151원입니다. 이를 반영한 가정 이자 감소는 약 19만 5,068원입니다. 실제로는 받은 해지이자의 재운용과 세금 등도 넣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단순화해 뺐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200만원을 연 4.5%로 30일 빌리면 이자는 약 7,397원입니다. 이 가정에서는 30일짜리 대출 비용이 예금 전체 해지로 줄어드는 이자보다 훨씬 작습니다. 그러나 30일 뒤에 갚지 못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90일이면 약 2만 2,192원, 180일이면 약 4만 4,384원으로 늘어납니다.

이 수치는 대출을 받으라는 결론이 아닙니다. 해지 때 금리가 덜 깎이거나 예금 규모가 작거나 대출을 오래 쓴다면 결과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세후 만기 예상액·세후 해지 예상액·재운용 예상액을 받아 같은 날짜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면 더 정확합니다.
상환 날짜가 불분명하면 만기 계획부터 고칩니다
비용이 작아 보여도 갚을 재원이 없으면 단기 대출 비교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갚는 날짜는 희망 시점이 아니라 실제 급여·예금 만기·확정 수입에 맞추세요. 담보 예금의 만기와 대출 만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확인합니다.
-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내 예금의 만기 예상액과 오늘 중도해지 예상액을 받습니다.
- 필요 금액만 부분인출할 때의 지급액·남은 예금 조건도 함께 확인합니다.
- 담보대출의 실제 적용금리, 한도, 만기, 중도상환 비용과 담보 해제 절차를 확인합니다.
- 빌릴 기간의 이자와 해지에 따른 순이자 감소를 같은 날짜·세전 또는 세후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대출 한도가 예금 잔액과 같다고 가정하지 마세요. 상품과 예금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비대면 신청 가능 여부도 금융회사마다 다릅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을 쓰고 있다면 신규 대출 신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급한 날 직전이 아니라 미리 조건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은행이 안내하는 담보 상계나 만기 처리 조건도 읽어 두세요. 갚지 못한 대출이 예금과 어떻게 정산되는지, 만기 후에도 돈을 쓸 수 있는지 모르면 예금을 유지한 장점을 실제로 누리기 어렵습니다. 이자 차이만 보고 상환을 미루면 처음 계산과 다른 거래가 됩니다.
지금 만들 비교표에는 필요한 금액, 확정 상환일, 세후 해지 예상액, 만기 예상액, 부분인출 예상액, 총 대출 비용 여섯 가지면 충분합니다. 이 숫자를 받은 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일정에 맞게 갚을 수 있는 안을 고르는 것이 예금담보대출 비교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출처와 확인일
확인일: 2026년10월20일. 작성·관리: 같이부자(가치부자). 제도·상품 적용은 본문에 적은 기준일과 범위에 따릅니다. 계산 예시는 별도로 표시한 가정값입니다.
[자료 1] KB국민은행·급전이 필요할 때 예금담보대출과 중도해지 비교 · 확인: 2026-10-20
[자료 2] KB국민은행·KB Star 정기예금 상품 안내 · 확인: 2026-10-20